강진 관광문화화

이곳 전남으로 내려온지 1년이 되어가네요.
남도 투어를 가끔 가족과 다니는데
이번엔 남도로 와서 알게된 분들과 함께 여행을 강진으로 갔어요.
매번 올때마다 느끼지만. 참 예쁜 곳인것 같아요.

사의재. 영랑생가. 가우도를 들렀습니다.
월요일 여행은 그 예쁜곳의 뒤에 예쁨을 밝히시는 분을 보았습니다.
광이 날 정도로. 무쇠솥을 닦으시는 정성어린 손길.
화장실인지도 몰랐던 초가가 인상적인 화장실을 정리하시는 분들.

모란꽃 향보다 그분들의 모습에서 또다른 강진의 향을 보고
느낄 수 있었습니다.

20대땐 모험을 즐긴여행.
40대인 지금은 여유를 느끼는 여행을 합니다.

여유와 치유를 함께한 여행이었습니다.
감사합니다.^^